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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햄에그 샌드위치와 돈까스 샌드위치로 간단하게

매일 삼시세끼 뭘 먹을까 뭘 해먹일까 고민하느라 백발마녀가 되어가는 중.
더이상 뇌가 제 기능을 못할 때는 역시 샌드위치가 제일 만만하지.
그래서 오늘은 돈까스 샌드위치다.(2번 조카가 입안이 헐었다는 것을 감안하지 못한 나의 환장의 초이스)

갈릭버터를 바른 팬에 식빵을 구워서 식히는 중.
바삭바삭에 집착하는 편.(애가 입안이 헐었다잖아!)

동생님 가라사대 타지 않았다는(?) 돈까스 두 피스를 눈앞에 두고 고민에 빠짐.
동생님.. 장정 둘을 먹이기엔 너무 작아요..

햄과 달걀후라이를 급 구움. 햄에그 샌드위치가 추가되었다.

달고 짜고 시게 절인 오이와 매운맛을 살짝 뺀 양파 준비.

상추와 양상추도 한가득 쌓아놓았다.

다음은 식빵에 바를 소스 제조. 좌측은 믿기지 않겠지만 허니 머스타드(사실은 올리고당 머스타드). 오른쪽은 국민소스인 케요네즈.

식빵 네 개에 소스를 발라줬다는 얘기.

준비한 재료를 다 올렸는데 아무 것도 안보여서 걍 상추 찍은 사람 됨.

유산지 같은 고급재료가 없어서 랩으로 쌌다.

두개째 쌀 때 양파를 추가했는데 동그랗게 썰었더니 너무 어여뻐서. 진작에 이렇게 썰 것을.

아무튼 그렇게 돈까스와 햄에그 두개 쌌다는 얘기.

두 장의 타지 않은 돈까스를 이어붙인 돈까스 샌드위치.

햄에그 샌드위치..? 상추 샌드위치인 줄.

요렇게 햄에그(상추) 샌드위치와 돈까스 샌드위치 반씩 담으면 1번 조카님과 2번 조카님의 점심 준비 끝.
맛있게 먹어~.
2번 조카님의 돈까스 샌드위치 반품됨. 사유는 입안이 헐었어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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