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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꾸석 생활정보

장마 시작 전과 장마 기간 중에 유의할 안전 대비책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by 방꾸석그녀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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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2일 제주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되고 4~5일에 남부, 중부는 7~8일에 장마의 영향권에 드는 순차로 전국 확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장마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시점과 해당 지역에 대해서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정확한 특정이 어렵다는 예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장마에는 초반부터 강한 폭우가 예상돼


어찌 되었건 이번 장마는 꽤 늦게 시작하는데요, 무려 39년 만에 가장 늦은 장마로, 평균적으로 장마 시작일이 6월 19일이었던 것에 비해 약 2주라는 기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상공에 북쪽 극지방의 찬 공기가 머물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정체전선을 막고 있었기 때문이었으며, 일본을 지나가던 제5호 태풍 참피의 더운 공기가 이 찬 공기의 세력을 약화시키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을 확장시키면서 비로소 장마전선이 북상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번 장마는,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저기압 발달상황에 따라 강한 폭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장마 초반부터 강한 비가 예상되고 있어 그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각 가정에서의 장마 대비는 어떠한 것들이 필요할까?

 

장마 전이라면, 

  • 벽이나 지붕, 창 등에 균열이나 손상이 없는지 살펴보고 그 외에도 가정 내 노후시설물들을 미리 확인하여 보수해야 합니다.
  • 집 안팎의 하수구와 배수로 등에 막힌 곳이 없는지 점검하고, 이상이 있을 시에는 정비해야 합니다. 비 피해가 예상된다면, 물이 집 안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래주머니 등을 준비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 장마로 인해 침수를 겪었거나 침수의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비상시에 대피할 곳과 비상연락처, 연락 방법 등을 미리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 집 밖이라도 거주지역 내의 지형이나 시설물에 붕괴 위험이 있다면 미리 신고하여 조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장마기간 중에는,

  •  
  • 수시로 기상 정보를 확인해서 유사시의 위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 전봇대, 가로등, 신호등, 고압전선 등의 주변은 감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 하천의 수위가 높거나 물에 잠길 위험이 있는 교량, 침수의 위험이 있는 도로 등은 피해야 합니다.
  • 타이어, 와이퍼, 사이드 미러 등 자동차 안전 점검을 수시로 해야 하며, 운전 시 평소보다 감속하여 운행하고, 자동차를 안전한 지대에 주차하여야 합니다.
  • 또한, 장마기간에는 가급적 산이나 계곡 등의 여행이나 탐방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물가나 산비탈을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장마가 지난 후에는,

  • 각 가정 및 인근의 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가까운 주민센터에 신고하여 빠른 확인과 대처가 시행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장마와 그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데요, 자연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피해를 완전하게 막을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가정 내에서 지킬 수 있는 예방책, 대비책들만이라도 철저하게 숙지하고 실천해서, 되도록이면 피해 없이, 있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것만으로 이번 장마 기간을 무사히 지나 보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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