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방꾸석 야매요리65

쟁반비빔메밀국수 여름에 시원하게 즐기는 별미 면요리 쟁반비빔메밀국수라고 하면, 춘천의 대표 메뉴 닭갈비나 야식의 대명사 족발, 보쌈 등에 곁들이는 막국수라는 이름의 서브 메뉴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음식이 단품 주메뉴로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여름에는 더욱 말이죠. 열을 내려주는 메밀, 단백질의 보고 닭가슴살과 달걀,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가득한 생채소 등 쟁반비빔메밀국수가 여름 건강을 지키는 데에 최적인 구성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더해서, 매콤 달콤 새콤 고소한 양념 맛은 약간 자극적이기도 해서 더위로 인해 무뎌진 입맛을 살리고 활기를 줍니다. 이렇다 보니 맛과 식감과 영양 모든 면에서 최상의 밸런스 아닐 리 없습니다. 게다가 불을 많이 쓰지 않고 조리법이 간단해서 더운 한여름에 만들기에 부담이.. 2021. 6. 24.
매콜달콤 고추장 진미오징어채볶음 부드럽게 하는 방법 평상시 진미 오징어채를 한 번을 안 사시던 어머니께서 갑자기 진미채 한 봉지를 오다 주웠다며 던져주고 가셨습니다. 간식으로 먹으라며 말이죠. 왜죠, 어머니? 반 봉지 정도는 간식으로 해치우고, 나머지는 반찬을 만들기로 결심, 고추장 진미 오징어채 볶음에 처음으로 도전해봤습니다. 사실 진미채는 이미 조미료가 들어갔기 때문에 어떻게 먹어도 맛있을 수밖에 없는 재료이지만, 그래도 고추장 양념이 꽤 맛있게 되었기에 흐뭇하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고추장 진미 오징어채 볶음 재료 준비 주재료 : 진미 오징어채 230g 연육 양념 : 마요네즈 1 숟갈 볶음 양념 : 고추장 2 숟갈, 고춧가루 1 숟갈, 매실액 2/3 숟갈, 다진 마늘 1 숟갈, 액젓 1/2 숟갈, 간장 1/2 숟갈, 맛술 1/2 숟갈, 물엿 1 숟갈,.. 2021. 6. 19.
초간단하고 맛있게 매운 안주요리, 매운 어묵볶음 매콤하게 양념한 어묵볶음, 안주로 즐겨보셨나요? 동네 식당 열 군데 중 못해도 여덟 군데에서는 나오지 싶은 어묵볶음은, 약간은 성의 없음 가짓수 맞춤의 대명사로 여겨지는 반찬이기도 한데요, 이걸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그만큼 누구나 불호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대중성과 무난함을 꽉 잡고 있는 음식이라는 것이겠죠. 고백하자면, 사실 저만 해도 식당 반찬이나 배달 반찬으로 어묵볶음이 있으면, 괜히 삐죽거리면서도 잘만 집어먹고, 어디서건 어묵꼬치가 보이면 일단 달려들어서 한 꼬치 뜯어야 삶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런 샤이 어묵 러버인 제가 오늘은 어묵볶음을 안주로 드시라고 권해드리려고 합니다. 매운 고춧가루에 청양고추까지 뚝뚝 썰어 넣어서 얼큰칼칼하게 만들어 푸짐하게 내놓으면, 가격도 저렴하고 조리도 초간단.. 2021. 6. 13.
초간단한 갓성비 냉파요리 햄숙주볶음 무침을 해먹고 남은 숙주와 김밥을 해먹고 남은 햄과 볶아먹고 남아 쭈구리가 되어가고 있던 피망을 처리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햄숙주볶음을 해보기로 합니다. 사실 숙주는 차돌박이나 베이컨, 대패삼겹살과의 페어링에 더 익숙하긴 한데, 그렇다고 못할 것은 없지요. 어쨌건 해서 우리 식구들끼리 먹어치울 건데, 맛이가 없으면 담장 안에서 침묵의 맹세로 없었던 일로 하면 되는 거니까요. 숙주는 깨끗이(사실은 대충) 씻어서 물기를 빼고, 나머지 재료들인 햄과 양파, 피망은 채썰어서 밑준비를 끝냈어요.(사진에는 없으나 마늘도 두 알 다져놓았습니다) 재료를 준비해놓고 보니 전부 생으로 먹어도 무방한 것들이라 그냥 저렇게 해서 라이스페이퍼나 무쌈에 싸먹어도 괜찮을 느낌적인 느낌이더군요. 그렇지만... 일단 볶기로 마음 먹었.. 2021. 5. 16.
반응형